새벽을 여는 활기찬 시장 가락시장 청과시장 방문기 - 가락시장 도소매시장 즐기기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도매시장이기도 해요. 그래서 전국의 거의 모든 농수산물은 이 시장을 거쳐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는 일 때문에 자주 가곤 하는 곳인데요. 오늘은 시장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보통 일반분들이 시라면 이곳 도매시장은 가까이 접해보지 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텐데요.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보통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마트 혹은 식당은 운영하셔서 도매로 농수산물들을 구매하시는 분들이실 텐데요. 일반 소비자들은 이 분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는데 일반적이죠. 그래서 시장 내에서 경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매받은 물건은 어떻게 유통돼서 우리 가정까지 전달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가락시장 과일동 탐방기
가락 도매시장은 보통 새벽에 많은 일정들이 소화되죠. 물건 입고부터 경매, 유통, 출고까지 새벽시간에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죠. 남들은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때에 새벽을 움직이는 이들이 참 많아요. 늦은 저녁이 되면 큰 트럭들이 각 산지에서 물건들을 가득 실고 시간으로 들어와요. 그럼 그 이후엔 각 청과시장별로 경매가 이루어져요. 그리고 낙찰된 과일들은 시장 내에 중매인들의 상점으로 이동되고 그 과일들이 예약된 업체들의 트럭으로 이동해서 전국 각지로 흩어져 나가요.
새벽인 것을 잊게 되는 활기찬 시장 분위기
예전 가락동 주변에서 일을 할 때에 가락 청과 도매시장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이 때는 시장의 섭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늘 낯설고 어렵기만 했어요. 하지만 그 이후로 시장에 종종 출입을 하고 자주 갈 일이 생기니 이 것도 금방 적응이 되더라고요. 전국 최대의 농산물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그 규모도 상당한데요. 과일 시장만 해도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곳을 돌아보기 힘들 정도죠. 우선, 처음 시장에 들어서면 지게차와 오토바이가 정신없이 분주히 돌아다녀요. 위협감을 느낄 정도로 많은 차들이 돌아다니죠. 그 짐칸에는 무수한 과일들이 실려있고 저마다 목적지를 향해 분주하게 돌아다녀요. 그 안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제가 계획한 일들을 다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오면 어느덧 해가 뜨고 있어요. 이럴 때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곤 해요.
내 삶을 다시금 깨워주는 활기
저는 늘 시장에 갈 때면 이런 생각을 해요.
새벽을 깨우는 활기가 가득 찬 공간이다.
그래서 여기서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동기부여를 많이 받아요. 힘들고 지칠 때 방문하면 나도 모르게 바쁘고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는 동기가 생겨요. 이런 칠흑 같은 시간에도 부지런히 바쁘게 일하시는 분들이 많고 이 분들의 수고로 제가 과일을 받아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요. 이렇게 많은 이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분들을 통해 귀한 에너지는 가득 받고 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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