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장수의 진짜 딸기 따기 체험기 - 딸기농사의 어려움을 보고 느낀점 3가지

딸기 따기 체험은 요즘 아이들은 키우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경험확장을 위해 한번씩쯤 해보셨거나 알아보셨을 거예요.
특이 이렇게 겨울이 되면 딸기가 많이 나오는 철이기 때문에 많은 농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도 평소에 아이들을 위해 과일수확 체험을 많이 검색해 보곤 했어요.
하지만, 오늘은 딸기 따기 체험장에서의 체험이 아니라 진짜 산지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해보았어요.
친척 가족분 중 전라남도 담양에서 딸기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계셔서 친지방문 겸 딸기농장 구경 할 기회가 있었어요.

딸기 파는 과일장수가 딸기농가를 방문하고 느낀 점 3가지

 

과일장수가 산지에 가서 과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에요. 산지에서 직접 자라고 나는 과일들을 보며 과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답니다.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딸기농사는 부지런해한다.

 

위에서 바라 본 딸기들, 딸기는 어디있지?

처음 생각에는 요즘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많은 부분이 기계화되어서 비교적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직접 사람의 손에서 이루어지고 직접 주의 깊게 관찰하고 돌보아야 하더라고요.

꽃 술을 하나씩 다듬어주어야 하고 열매를 크게 키우기 위해 줄기를 속아주어야 하며 온도, 습도, 비료, 탄소 등등 도 시기에 맞춰 조절해주어야 하더라고요.

농가에서 수확해 주는 것을 감사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다.

 

특사이즈 금실딸기, 최고의 결실

하나하나 다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키우고 수확하고 포장해서 유통하는 과정까지 사람 손이 안 가는 일이 하나도 없고 전부 사람 손에서 사람 손으로 이루어져요.

과일판매하는 과일쟁이인 저는 딸기 한 팩을 팔면서 판매품으로만 생각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현장체험을 하고 나면 감사하는 마음이 또 깊이 생겨나게 돼요.

 

딸기의 과실을 얻기 위해 모종을 키운고 정성스럽게 심고, 늘 곁에서 돌보고 작업해 주는 과정을 끊임없이 하셔야 귀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딸기모종부터 딸기 과실을 맺기까지의 과정

키우는 즐거움 수확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되다.

 

탐스럽게 달린 딸기

물론 단일의 체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이지만 친지분께서 직접 농사를 짓고 계시니 옆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올해 작황상황이라던지 딸기 농사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농부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어요. 딸기 모종부터 키워내서 딸기과실을 얻기까지 수많은 노고와 노력이 들어감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노력한 만큼 그 결실을 얻어갈 때 늘 감사하고 또 보상받는 마음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늘 판매로만 딸기를 바라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농가에서 딸기를 직접 키우는 체험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늘 땀 흘려 일해 주시는 농부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과일장수는 귀한 과일을 팔며 하루를 살아 나아갈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