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변 1박 2일 코스 오션뷰 카페 - 깔라마리 카페 내돈내산 후기
주말을 이용해서 평창, 강릉의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유 있게 다녀오려다가 다른 일정이 생겨 1박 2일 코스로 가볍게 다녀왔어요. 강릉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 많은 여행지 중 하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다녀와보셨을 거라 생각돼요.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또 겨울대로 매력이 있는 도시 같아요. 서울에서 3시간 안쪽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라 또 매력이 있죠. 이번 일정의 주 목적지는 평창이었지만 여기서 강릉까지 한 시간이 안 걸리기 때문에 또 그냥 서울로 돌아가기엔 아쉬워 반나절 일정으로 다녀와보았어요. 강릉으로 출발하면서 빠르게 검색을 해봅니다. 두 가족의 여행이라 인원도 많고 아이들 동반이라 코스를 잘 알아보는 게 중요했거든요. 첫 번째 목적지로는 건물 외관이 독특하고 멋진 '깔라마리 카페'에요. 이탈리아어로 오징어를 깔라마리라 부르죠. 이름처럼 오징어가 시그니쳐 캐릭터였고 메뉴에도 반영되어 있었어요.
항목 | 내용 |
상호명 | 카페 깔라마리 |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길 327-9 깔라마리 Calamari |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
주차 | 카페 옆 주차장 완비 |
연락처 | 0507-1420-9245 |
오션뷰는 기본 커피 맛까지 두 마리를 다 잡을 수 있는 카페
오션뷰 카페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요즘 '청량한 바닷가를 여유롭게 볼 수 있는 통창'보다 카페 메뉴의 가격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요즘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중이라 그런가 가성비를 안 따질 수 없어요.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이 계시다면 여기 '깔라마리 카페'를 추천드려요. 보통 오션뷰 카페에선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도 9,000~10,000인 경우가 허다한데요. 여기는 제 기준엔 아주 합리적인 5,500원이에요. 그리고 시그니쳐 메뉴인 '오징어 땅콩 라테'가 6,500인 점이 아주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렇다고 맛이 부족하다면 안 되겠죠. 대회 수상 경력까지 있으시고 실제로 커피를 먹어봐도 맛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커피 퀄리티와 가격이 너무 만족스러워요
시그니쳐 메뉴인 '오징어 땅콩 라테'를 먹어봤어요. 실제로 오징어 땅콩이 한 알 올려져 있어서 재미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제법 비슷하게 맛이 나고 단짠에 고소함까지 벨런스가 아주 좋더라고요. 맛과 재미를 둘 다 잡은 메뉴였어요.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부담이 덜 했어요. 사실 이렇게 여행을 나오면 밥값 비슷하게 나오는 게 카페비용이죠. 두 가족이 가서 5만 원이 안 되는 돈으로 티타임 및 바다 멍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게다가 한적한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 있게 음료를 마실 수 있었어요.
오션뷰와 가까운 바닷가 산책길은 보너스
가게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면 바로 해변산책길이 나와요. 그래서 바다를 정말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카페에 장점인듯해요. 그래서 카페에서 편하게 티타임을 즐기시고 가볍게 걸어 나와서 바닷가에서 인증샷도 남겨보셔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아요. 카페 양 옆으로 넓은 공터에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으니 차량도 편하게 주차가 가능해요. 그리고 날이 따듯하면 카페 전면에도 앉을 수 있게 좌석이 세팅되는 듯해요. 저는 겨울에 방문한지라 운영은 안 하고 있었지만 날이 좋을 때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바다를 볼 수 있는 좌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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