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겨울방학 간식 추천 - 엄마 아빠와 함께 직접 만드는 호떡 '백설 찹쌀 호떡 믹스' 추천하는 이유
아이들이 방학을 하기 시작해요.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몰랐는데 방학을 일주일만 해도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아주 큰 난관이더라고요. 초등생의 학부모님들 존경합니다 ㅎㅎ 초등생들의 방학은 더 길잖아요. 방학이면 특별히 여행도 가야 할 것 같고 더 좋은 추억도 쌓아야 할 것 같고 그러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먹을 것을 잘 챙겨주는 일 아닐까 싶어요. 삼시 세 끼와 더불어 맛있는 간식들까지. 그래서 저도 오늘 아이들의 방학을 맞이해 겨울 대표간식 호떡을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서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으니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호떡믹스로 간식 해결하기
마트에 가면 요즘 쉽게 구할 수 있는 직접 만드는 간식 종류들이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호떡믹스를 이용해 호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사실 이건 제가 어렸을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곤 했던 추억이 있어요. 이번엔 이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았답니다. 집 앞 마트에서 4,5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해당 제품이 타사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포함되어있는 재료의 양이나 구성이 비슷한 점을 감안할 때 조금이라도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르시는 게 괜찮아 보여요.
호떡을 직접 만들면 귀찮거나 어렵지 않을까?
설명을 읽어보니 동봉된 가루에 물을 붓고 가루 이스트를 넣어 반죽이 부풀기를 기다렸다가 속을 채워서 직접 구워주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과정은 생각보다 쉬웠고 직접만든다니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하지만 찹쌀반죽이다보니 장갑을 낀 손에 식용유를 발라가며 해주어야 했고 아이들은 거의 반죽장난 수준이었지만 즐거워했어요. 결과물보다는 과정이 즐거우면 된 거 아니겠어요?ㅎㅎ 그렇게 찹쌀반죽을 성형해 주고 안에 호떡용 잼믹스를 넣어주는데요. 이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반죽이 터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당량을 넣으면 나중에 구웠을 때 호떡의 핵심인 시럽이 생각보다 적게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터지더라도 넉넉히 넣어줍니다. 그리고는 최대한 반죽을 끌어모아 터지지 않게 잘 성형해주어요. 그다음 넉넉하게 식용유를 두른 펜에 구워줘요. 호떡집 트레이드 마크인 누름기가 있으면 이쁘게 모양을 잡아 눌러가며 구울 수 있겠지만 저는 없는 관계로 뒤집개로 최대한 눌러줘요.
다양한 활용방법
겨울철 반가운 간식인데 요즘은 파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호떡. 재래시장 거리에 가야 간신히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붕어빵, 잉어빵, 호두과자 파시는 분들은 간혹 만날 수 있지만 호떡파시는 분은 좀처럼 만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마트에서 간단히 사서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만드는 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아 가정에서 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을 하나 쌓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박스 뒷면을 보니 요즘은 이 호떡 믹스로 다양한 간식거리를 만들어 볼 수 있더라고요. 찹쌀 호떡볼이라던지 시나몬롤도 만들 수 있다고 나와있었어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것 같아요. 호떡을 기름에 굽고 튀기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맛있는 겨울 간식을 만들 수 있으니 활용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저도 다음번엔 제 최애 빵인 시나몬롤을 도전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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